
스페인의 테니스 슈퍼스타 카를로스 알카라즈(22) 퀸스 클럽 챔피언에 올랐습니다. 그는 체코의 지리 리헤차(Jiri Lehecka)를 7–5, 6–7(5), 6–2로 꺾으며 자신의 두 번째 퀸스 클럽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
▲ 경기 요약
- 서브의 위력: 알카라즈는 결승에서 18개의 에이스를 기록했고, 상대에게 단 한 번도 브레이크 포인트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
- 18연승: 이번 우승으로 그는 잔디 코트에서 18연승을 이어갔으며, 90% 이상의 커리어 승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
- 연속 우승 행진: 올해만 로테르담(실내 하드), 몬테카를로·이탈리아 오픈(클레이), 프렌치 오픈, 그리고 이번 퀸스 클럽(잔디)까지 시즌 5번째 투어 타이틀입니다 .
▲ 경기 이후 소감
알카라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.
“클레이에서 잔디로 단 2일 연습 후 왔기 때문에 기대 없이 왔습니다… 방금 몇 경기 치르고 느낌을 파악하려 했다”고 .
이번 우승은 그의 빠른 적응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.
▲ 주요 기록·비교
라파엘 나달 이후 처음으로 프렌치 오픈–퀸스 클럽–윔블던 ‘흙–잔디 3연승’을 도전 중인 선수
현재 ATP 라 레이스 투 투린 선두(6,240점), 2위 신너와는 2,240점 차로 연말 세계랭킹 1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 확보
▲ 결론
알카라즈는 이번 퀸스 클럽 우승을 통해 잔디 코트에서도 절대 강자로 자리 잡았으며, 연승 행진과 함께 프랑스 오픈–윔블던 ‘백투백’ 그랜드슬램 타이틀에 근접하고 있습니다.
다만, 세금, SNS 위협, 선수 협회 문제 등 다양한 외부 요인도 병행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.
8월 US 오픈 혼합복식, 그리고 6월 30일부터 시작되는 윔블던에서 그의 도전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.